저소득층 가정에 건강한 꿈을 선물하는 관악구

입력 2015년08월25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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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정에 건강한 꿈을 선물하는 관악구저소득층 가정에 건강한 꿈을 선물하는 관악구

꿈을주는과일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유종필 관악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제철 과일을 챙겨 먹이면서 아이들의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구는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혼자 끼니를 챙겨 먹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비만과 성장부진 등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 ‘꿈을주는과일재단(이사장 황의준)’, 관내 5개 복지관과 손잡고 ‘꿈을 주는 과일사업’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혼자 식사를 하다 보니 라면, 빵 등으로 밥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비타민 등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생긴다”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꿈을 주는 과일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는 ‘꿈을 꾸는 과일사업’을 위해 지난 24일 ‘꿈을 주는 과일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재단은 1년간 3세에서 15세의 저소득층 50가구에 이달부터 매달 1차례씩 제철과일을 지원하게 된다. 과일은 관내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중앙사회복지관 총 5개 복지관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그리고 복지사들이 각 가정에 방문해 과일전달과 함께 아동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문제없이 생활하는지 정서적인 상담도 실시한다.


한편, ‘꿈을 주는 과일재단’은 저소득층 가정에 과일을 선물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5개구 360가정에 과일을 후원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과일은 단순한 영양소를 채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아이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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