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신청

입력 2015년08월26일 22시35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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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와 SK텔레콤, IBK기업은행, GS홈쇼핑 등이 컨시시엄을 구성해

[여성종합뉴스]26일 인터파크와 SK텔레콤, IBK기업은행, GS홈쇼핑 등이 컨시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인터파크는 자사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가칭 인터파크뱅크그랜드컨소시엄)에 SK텔레콤, IBK기업은행, GS홈쇼핑, NH투자증권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온라인커머스와 통신, 은행, 증권회사까지 두루 포함됐다.
 
지급결제(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408(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웰컴저축은행) 등 다양한 산업 대표기업도 참여한다.


각 산업 특성을 반영해 인터넷전문은행의 본질적인 영역과 더불어 창의적 서비스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각사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태스크포스(TF) 인력을 모아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 30여명 규모의 추진단을 구성, 다음달 말로 예정된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고객이 돈을 쓰고 모으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 뱅크’를 메인 컨셉트로 내세웠다.


통신·콘텐츠·전자상거래·홈쇼핑·결제·증권·서민금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컨소시엄사가 보유한 약 3000만명 분량의 빅데이터78를 활용해 대출·자산관리·결제 등과 관련한 소비자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인터파크와 같은 비금융사는 현행법상 컨소시엄 지분을 최대 10%(의결권 있는 지분 4%+의결권 없는 지분 6%)만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인터파크가 이 컨소시엄을 주도하려면 IBK기업은행 등 금융사를 포함해 다른 참여사 지분이 10%를 넘지 않아야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해 다른 참여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규 인터파크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장(사장)은 “컨소시엄 참여사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위한 역할과 비전을 준비해 왔다”며 “각사가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잘 융합해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신청을 받는다. 연말까지 1∼2곳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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