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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지난 26일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들, 그리고 백병원의 장학금 기탁에 따른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송현1‧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360만원, 통장자율회 60만원, 통장 및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의 명의로 18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송현1‧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동구 꿈드림 장학회 허인복 이사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이날 송림3‧5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140만원,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8명명의로 180만원 등 총 320만원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한편 관내 의료기관 백병원에서도 3년 간 5천만원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장학금 기탁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28일에도 계속해서 기탁식이 진행된다.
 

 기탁식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은 “동구의 교육여건이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수 없었다”며 “십시일반 마련한 기탁금으로 동구 학생들이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동구 교육발전에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동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애향장학생 접수가 내달 4일까지 진행되니, 잊지 말고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장학생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의 꿈드림 장학회 동구 애향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동구청 평생교육과(☎770-6086, 60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