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도서관학교’ 운영

입력 2015년08월28일 08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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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도서관학교’ 운영강서구  ‘도서관학교’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다음달 2일부터 전문적인 도서관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한층 더 실속있고 체계적인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취지다.


동네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독서공간이자 평생학습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만, 구립도서관에 비해 인적 전문성과 시스템 효율성 등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점이 지적되곤 했다.


이에 구는 작은도서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봉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나아가 작은도서관 운영의 질적 개선을 통한 교육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서관학교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염창동)에서 운영된다.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로 기활약중이거나 도서관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주민 120명이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작은도서관의 이해와 공공도서관의 협력관계 ▲작은도서관 조직과 운영/작은도서관으로 살아남기 ▲책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어떤 책으로 도서관을 채울까? ▲커뮤니케이션 스킬 UP!/책 보수 실습과정 등으로, 작은도서관 운영 담당으로서 알아야할 실용정보들이 가득하다.


우수운영사례로 꼽히는 작은도서관 방문과 파주출판단지 견학 등의 현장에 중점을 둔 교육도 병행한다.


구는 매주 강의시간 마무리에 교육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추후에 진행하는 도서관학교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이번 과정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전문적인 도서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것”이라며 “ ”작은도서관이 친근함과 편리함, 전문성까지 갖춘 지역의 종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은도서관의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구립도서관의 전문 사서들을 작은도서관에 담당으로 지정,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순회사서제를 운영해 온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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