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개원 67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

입력 2015년08월28일 13시4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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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監査人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지켜달라"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감사원은 28일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황찬현 감사원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67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기념식에서 감사실적이 우수하거나 성실히 근무하는 등 모범이 된 감사원 직원 및 부서에 대하여 표창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국민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여 감사결과 모범사례로 선정된 국민연금공단 수급권 조사부(1개 부서)와 강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소속 직원(직원 2명)에 대하여 각각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감사원장은 개원 67주년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잃었던 국권과 민족의 얼을 회복한 지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걸어 온 길이야말로 기적의 역사 이자 자랑스러움과 위대함의 역사라고 했다.
 

이 위대한 역사의 순간에 감사원은 국민이 헌법을 통해 부여한 국정의 감시자로서 시대별 요구에 부응하는 감사운영과 성과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적 여건도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공동의 가치로 형성된 사회적 법령, 기준 등 사회적 규범을 준수할 수 있도록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것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공직사회의 부패, 권한 남용 등을 철저히 감시하여 “규범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 한편 시대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제도 등도 바로잡아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성숙한 일류국가로 도약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심제도를 정착시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감사 계획 실시 전 과정의 공개와 감사권익보호관 등 외부의 참여도 확대하여 투명하고 민주적인 감사를 구현하고 자질과 품성을 갖춘 감사관을 육성하고, 비효율적인 형식과 절차는 간소화하여 깨끗하고 유능한 조직을 만드는데 힘쓰며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을 위한 감사를 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스마트한 감사 역량과 제도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원장은 감사원이 자기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때 “규범의 준수”를 위한 감사원의 역할은 더욱 선명한 빛을 발할 수 있으므로 監査人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지키면서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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