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원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입력 2015년08월28일 20시2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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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경주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된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치사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원자력발전량 세계 5위이면서도 폐기물 처리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임시저장소의 용량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경주 방폐장이 들어서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앞서 황총리는  지하 동굴 처분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방사성폐기물 처분절차와 처분과정을 직접 점검 “원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이라 언급하고, “오늘 준공하는 이 처분시설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건설했다”고 강조했다.


황총리는  “설계와 건설 단계에서부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투입하였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국제 전문가들을 통해 일곱 차례나 안전성 검증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경주 방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공간 구조물로 대한지질학회, IAEA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로부터 총 7차례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8건의 방폐장 건설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민주적 부지선정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처분장 설계·시공으로 올해 5월 ‘IAEA 방폐물안전협약’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정부는 앞으로 처분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안전에 한 치의 허점도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곳 방폐장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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