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관광지 '중국인 전용 특별열차' 운행

입력 2015년08월30일 12시2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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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특별 열차가 마련

알프스 관광지 '중국인 전용 특별열차' 운행알프스 관광지 '중국인 전용 특별열차' 운행

인디펜던트 캡쳐
[여성종합뉴스]  30일 스위스 알프스의 한 휴양지에서 중국인 전용 특별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때문에 이런 특별 열차가 마련됐다고 스위스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위스 신문인 블릭은 알프스에 있는 리기 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열차 안 통로를 차지하고 사진을 찍는 중국인 관광객 무리에 격분했다며, 이들은 사람이 가득한 객차 안에서 무례하게 굴고 심지어 바닥에 침을 뱉기도 한다고 전했다.

 

리기 산과 중국 쓰촨성의 어메이 산이 제휴를 맺고 광고가 시작된 이후 리기 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은 중국인이 됐다.


리기 철도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의 강력한 존재감은 어려운 문제"라고 말하는등 이런 갈등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중국인을 위한 특별 열차는 화장실을 더 자주 청소할 뿐 아니라 올바른 화장실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한 표지들도 붙어있다.


9월에는 1주일에 20대의 특별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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