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회기동 주차난 돌파구 찾는다

입력 2015년09월03일 18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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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회기동 주차난 돌파구 찾는다동대문구, 회기동 주차난 돌파구 찾는다

거주자 우선주차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주차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기동 주민들을 위해 해법 마련에 나섰다.


구는 최근 나주로 이전한 (舊)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지(회기로 117-3)를 9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0개월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임시 운영해 회기동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 및 불법주차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지는 9월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향후 서울시 바이오의료단지로 새롭게 바뀌게 되며, 구는 그동안 비어있는 부지를 총 78면의 주차장으로 임시 활용해 구민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주차관리원 2명을 채용해 24시간 운영(거주자우선주차의 경우)하는 한편 전체 부지를 볼 수 있는 CCTV 15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차량 방치나 쓰레기 무단투기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 2247-96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요금은 분기별로 납부하면 되고 기간 만료일까지 순환배정이 되지 않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인근에 경희대와 상가, 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이번 주차장 운영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와 협력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주차장 무단 용도변경 단속,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유휴주차공간 공유사업 등 주차관련 민원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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