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무원과 주민은 민원해결 파트너

입력 2015년09월04일 08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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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공무원과 주민은 민원해결 파트너광진구 공무원과 주민은 민원해결 파트너

광장동 환경순찰 점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중심 행정으로‘주민생활불편민원’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주변에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 등을 사전에 찾아내서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매년‘주민합동 환경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민들이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와 전체 15개 동주민센터 담당 공무원 뿐 아니라 각 동별 주민대표 4명을 포함 총 10여명으로 구성된 동별 주민합동순찰반을 편성해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 파손, 공원시설물 점검, 고장난 가로등·보안등 및 수방시설물, 쓰레기 무단투기, 공사장 주변 소음 및 분진, 불법광고물과 현수막 등이다.

 
구는 동절기와 하절기를 제외하고 지난 2월부터 월 2회에 걸쳐 1개 동씩 순회해, 주민대표들과 사전회의를 거쳐 애로사항과 주민의견을 청취 후 현장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주민합동순찰을 실시한 결과, 도로보수 36건, 공원분야 시설개선 9건, 교통시설물 개선 30건, 빗물받이 정비 등 치수방재 분야 19건, 불법광고물 제거 9건, 기타 10건 등 총 113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순찰을 통해 찾아낸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거나 관련부서에 통보해 개선하고 있으며, 정비가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감사담당관 담당공무원이 월 2회씩 현장점검을 재실시해 보완사항 유무를 확인하며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응답소 현장민원’을 통해 접수되는 주민생활불편민원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교통, 도로, 청소, 주택건축, 치수방재, 가로정비, 보건, 공원녹지, 환경, 경제산업, 소방안전 등 12개 분야의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주민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처리부서에서 민원사항을 즉시 접수해 처리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구는 ▲ 부구청장 주재 하에 월 2회‘생활불편 및 응답소 현장민원 보고회'를 개최해 접수된 민원 사항과 처리실태를 분석하고, 보완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부서 간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 스마트폰을 활용해 구민이 직접 불편사항을 찾아내 신고함으로써 빠른 민원해결을 돕기 위해 각 동에서 선발된‘현장살피미 요원’75명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구에는 올해 초부터 지난 8월까지 총 2만3559건의 응답소 현장민원이 신고됐다. 지난해 1년 동안 접수된 건수가 2만6751건인 것을 감안하면 연말까지의 신고건수는 작년 수치를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들은 누구보다도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 건립을 위해 피부로 느껴왔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적극 건의해주기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현장 중심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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