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자체개발 블루베리 조직 배양묘 품질 우수 입증

입력 2015년09월04일 10시1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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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 3년간의 실증연구를 통하여 국산 기술로 생산된 블루베리 배양묘목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항산화물질이 함유된 기능성 과수로써 인기가 높아 국내 소비 수요 및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묘목 수급의 불균형으로 다량의 묘목이 매년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베리 우량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산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에 보급해왔다.
 

 또한 보급한 기술의 효용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속적인 실증시험을 병행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 국산 조직 배양묘를 재배했을 경우 관행적으로 재배되는 삽목묘에 비해 재식 초기 뿌리 내림이 더 좋고, 신초(새가지)의 수가 50% 이상 증가되어 묘목의 생육이 왕성했으며, 과실 생산량 또한 20% 정도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허윤선 농업연구사는 “앞으로도 블루베리 국산 배양묘목의 재배적 특성을 계속적으로 조사하여 국산 묘목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국내 재배농가에게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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