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10대 호주 모델, '사회적 통합' 상징

입력 2015년09월05일 19시13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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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뉴욕패션위크 때 '캣워크'에 나설 예정

ABC캡쳐
[여성종합뉴스]5일 다운증후군이 있는 호주의 18살 여성이 프로 모델로 활약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통합을 이끄는 상징이 되고 있다.


자그마한 몸집의 매들린 스튜어트는 이달 말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뉴욕패션위크 때 '캣워크'(패션쇼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 행사가 자신에게는 단지 3번째 캣워크에 불과할 정도로 실력은 말 그대로 초보 수준이지만 그의 미소는 이미 소셜미디어나 관련 잡지에서는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페이스북 팔로어는 46만명을 넘었고,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거의 7만5천명으로 하룻밤 사이에 5만 회의 '좋아요'가 기록될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매들린의 엄마로 매니저를 맡은 로잔은 이날 호주 ABC 방송에 딸이 "'선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영혼'으로 이런 점이 드러날 필요가 있다"며 성적 대상으로 비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잔은 또 딸의 모델 활동이 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꾸는 기회가 되고, 통합과 수용, 차별 중단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로잔은 이제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태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나이 어린 세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방송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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