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에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 개설

입력 2015년09월07일 13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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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최근 한·중 인적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2014년 중국지역 비자발급 건수는 332만 건으로 중국 주재 우리 공관의 비자 업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업무공간 및 담당인력의 부족으로 공관의 혼잡도가 심화되고, 비자 신청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비자심사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법무부와 외교부는 중국지역 광저우·칭다오에 별도의 비자신청센터를 개설하여 대한민국 총영사관 대신 비자신청서를 접수하고 발급된 비자를 교부하는 단순 업무를 대행하도록 하였으며, 이에 따라 비자신청자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공관은 인력 절감, 혼잡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법무부는 외교부와 함께 중국 광저우·칭다오 지역 비자신청센터 운영기관 공모 및 공정한 심사를 거쳐 ‘15.4.17. ㈜ 하나투어를 비자신청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운영기관인 ㈜ 하나투어는 약 4개월 간 센터 시설 완비, 전산장비 구축 등 필요한 시스템을 완료하여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정상적인 가동 여부를 확인 후 ‘15.9.14.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비자신청센터는 대한민국총영사관과 가까운 광저우시 천하구와 칭다오시 성양구에 각각 설치하여 외교·공무·단체비자를 제외한 모든 비자의 접수와 교부 업무, 비자관련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체비자에 대해서는 법무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비자포털(www.vis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비자 발급한다.


이번 비자신청센터 운영으로 해당 공관의 비자발급 소요 시간 대폭 단축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대한민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 또는 중국거주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법무부와 외교부는 중국 광저우·칭다오 비자신청센터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비자신청센터의 필요성이 큰 경우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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