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길 옹진군수 내년 군정 방향 설명

입력 2011년11월26일 10시1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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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군정 기조 “지역경제 활성화”

[여성종합뉴스]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25일 옹진군의회 제15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방향에 군책을 밝혔다.

  조윤길 군수는 의회 군정연설을 통해 지난 23일 1년 전 연평도 포격사건의 충격과 상처를 딛고 화합하며 도약하는 옹진군민의 저력을 대내외적으로 증명하고 교부세와 보조금 확보노력으로 예산규모가 3,000억을 넘어서고 급감하던 관광객도 전년보다 10% 증가하여 연말에는 처음으로 400만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며 내년도 군정 운영의 기조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모든 시책과 사업을 가시화하여 결실을 거두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 경쟁력을 높이는 농·어업 육성 ▲ 매력있는 문화·관광지 조성 ▲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기반 확충 ▲ 안전 하고 평화로운 서해5도 조성 ▲ 지역인재 육성 및 섬김 행정 적극 추진 등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8% 증가한 2,147억원을 편성했고 군민 1인당 세출예산, 농·어업 투자, 교육비 지원은 전국 최상위권에 있어 군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무의도서인 소연평도, 울도, 문갑도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고 비닐하우스, 포도 비가림시설, 저온저장고 등을 확대 지원하여 원예작물 생산을 증가하고 해삼 섬 육성에 21억원을 투자하여 농·어업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면서 지난 10월 개통한 아라뱃길과 연계하여 마리나항을 설치하고 바다낚시터, 해양생태 체험어장 등 조성하여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연평도에 안보교육장을 신설하고, 대이작도의 영화 “섬마을” 촬영지를 개발하여 안보·문화와 연계된 관광산업도 적극 추진하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육지와 도서간, 도서와 도서간 해상교통망을 개선해서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덕적~소야도 간 연도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대북긴장 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서해5도는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해서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서울에 옹진장학관을 개관해서 관내 대학생들을 수용하고 영흥고등학교 신설에 따른 시설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현재 63억원인 옹진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해서 향토 인재를 더욱 육성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해5도 지원 특별법’관련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축비와 개, 보수비용 국비 확대 지원’, ‘섬 주민과 관광객의 안정적인 해상교통 수단 확보를 위한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 ‘여객선 운임료와 해상 운송비 지원’ 등에 대한 관련 주민들은 지원사업 특별회계예산 집행과정 공평성의 대해 군민들의 고통을 늘리고 외면하는 편의주의적 탁상 행정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향후 논란 시비의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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