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전경련, 남북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입력 2015년09월08일 20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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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남북 경제협력은 저성장과 저출산, 고령화 늪에 빠진 우리에게도,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는 북한에도 절실하다"

[여성종합뉴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새정치민주연합은 오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남북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남북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제중심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경제관계가 깊어지면 정치·군사적 긴장이 있더라도 파국에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금 남북관계의 해빙기운이 감돌고 있다. 이산가족은 상봉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 기회에 중단된 경제협력도 재개되길 기대한다"며 "북한을 더는 압박이나 혜택의 대상이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할 파트너로 보는 변화된 인식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더는 분단된 섬 안에 갇히면 안 된다. 우리의 사고방식이나 생활, 경제 활동의 영역도 북한으로, 대륙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남북 경제협력은 그 시작"이라고 했다.

문 대표는 "남북 경제협력은 저성장과 저출산, 고령화 늪에 빠진 우리에게도,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는 북한에도 절실하다"며 "6년째 발목을 잡고 있는 5·24 조치의 조속한 해제가 우리당의 입장이지만 당장 어렵다면 우선 남북경협과 민간교류가 가능하도록 적용을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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