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사- 국화꽃 향기 가득한 서초구청

입력 2015년09월10일 07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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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사- 국화꽃 향기 가득한 서초구청가을의 전령사- 국화꽃 향기 가득한 서초구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가을을 맞아 오는 14일~16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꽃마을인 서초구 지역 내 화훼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국화꽃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제4회 가을맞이 국화꽃 직거래 장터」를 서초구청 광장에서 연다.


매년 “서초구 화훼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초구 내 대규모 화훼단지(송동마을 화훼단지, 원지마을 화훼단지, 헌인마을 화훼단지, 신흥마을 화훼단지 등)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종류의 국화꽃을 비롯해 각종 분재류, 관엽식물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것으로 경기 침체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시민들에게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꽃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화는 꽃송이 크기에 따라 소국, 중국, 대국으로 분류하는데 국화 화분의 종류 및 크기별에 따라 2,500원에서 1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므로 이 가격은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며, 관엽식물과 분재류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서초구청 광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꽃으로 만든 꽃탑과 꽃화단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을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한 “가정원예 치료교실”과 ▲서울시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도시농업 작품 전시회”, ▲옛날 탈곡기, 홀태 등 “전통농기구 전시회” ▲ 그리고 9.14.(월) 10:00 관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국화꽃 심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국화꽃 직거래 장터는 서초구의 고품격 예술자원과 문화예술을 통한 화합과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에 국화꽃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서리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국화꽃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국화꽃 향기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화의 꽃말 알기: 국화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색깔별로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다. “흰색”은 성실, 진실, 감사라는 꽃말을, “노란색”은 실망, 짝사랑 이라는 꽃말을, “빨간색”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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