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5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개최

입력 2015년09월10일 11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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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부채 만들기 모습(2014. 9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11일(금)부터 9월 30일(수)까지 20일 동안 종로구 내 20개 박물관과 함께「2015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5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 의 테마행사 중 하나로 서울시의 100여 개의 박물관 중 금속, 나무, 흙공예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40여 개의 박물관이 모여있는 종로구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되었다. 


종로구 사립박물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월 11일(금) 오후 4시 춘원당한방박물관(돈화문로9길 27)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박물관 나들이 행사는 ▲20개 박물관의 특색을 살린 기획 전시 ▲전시 주제와 관련된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북촌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북촌 박물관에서는 ‘조선 여인의 향기’ 특별전이 열리며, 아이들이 평소에는 접해보기 힘든 절구방아, 맷돌질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춘원당한방박물관에서는 나도 한의사 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떡 박물관에서는 ‘그림의 떡, 우리 역사 속 떡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떡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북촌동양문화박물관에서는 천연 염색 체험, 목공예 전각·서각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삼성출판박물관에서는 ‘광복 70주년 개관 25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엽서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평소에 박물관 관람 기회가 적은 한부모 · 다문화 가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초대권도 나눠줄 예정이다.


박물관 휴관일 및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723-0190) 혹은 종로구 문화과(☎21489-18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박물관나들이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어 교육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면서 "앞으로도 종로의 문화·예술 기반을 활용하여 우리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더욱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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