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2일 개최

입력 2015년09월11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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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12일(토) 25개 자치구 4천여명이 참가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총 2,911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은 ▴농구 ▴보치아 ▴론볼 등 1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선수는 각 자치구별 ▴장애인 70% ▴비장애인 30%로 구성하고, 장애인의 경우 ▴시각 ▴청각 ▴지체 ▴지적 등 전 장애유형이 골고루 참여하도록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개최 종목은 동호인 대회인 사전종목과 단체 및 개인종목 등 총 17개 종목이며 모든 종목은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 경기방법을 변형하여 진행하게 된다.


개최 종목 중 ▴농구 ▴보치아 ▴론볼 ▴파크골프는 동호인대회로 사전 종목으로 개최된다.


단체종목은 ▴공넘기기 ▴낙하산 ▴공 바운스 ▴장애물 달리기 등 3종목, 개인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볼링 ▴컬링 ▴조정 ▴골프 ▴골볼 ▴보치아 ▴배드민턴 등 10종목이며, 단체와 개인종목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행사장 곳곳에 위치하고, 의료진 6명 및 구급차량 2대가 배치되어 행사 중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정보제공 및 편의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여 평소 외부활동이 적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유익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장애인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장애인체육 홍보부스에서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체육활동 상담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사업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한다.


생활정보 제공부스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안내 및 취업 상담(장애인고용공단) ▴장애스포츠인 인권 상담(장애인스포츠인 권익보호센터)을 실시하여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치과 진료 상담 및 간이치료(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건강진단 및 진료상담(서울특별시한의사협회, 서울의료원), ▴휠체어 수리·교정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생활체육 축제를 통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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