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0사단, 수류탄 폭발'1명 숨지고, 2명 다치는 사고'

입력 2015년09월12일 09시02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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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의 결함이 있는지도 조사 "1년 만에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만큼 훈련용 수류탄에 대한 군 당국의 안전성 조사 필요성 제기

[여성종합뉴스] 12일 대구 50사단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에 군 당국이 수류탄의 불량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수류탄 투척 훈련장에서 입대 3주차인 박 모 훈련병이 오른손에 쥐고 있던 수류탄이 갑자기 폭발해 훈련병이 숨지고 교관 2명이 크게 다쳤다.


해병대 측은 당시 수류탄 결함 사고로 결론을 내렸는데, 이번에 사고가 난 수류탄과 같은 모델명 K413인 세열 수류탄이었다.


이 수류탄은 지난해 4월 육군 정기 시험에서 30발 가운데 6발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군 당국은 같은 연도에 생산된 6만 발을 모두 회수 조치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올해까지 군에 납품된 동일 모델 수류탄 100만 발 중에 25만 발은 재고로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50사단 관계자는 " 수류탄의 결함이 있는지도 조사 "1년 만에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만큼 훈련용 수류탄에 대한 군 당국의 안전성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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