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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0일 저녁 7시,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는  ‘영흥하모니합창단’이 올해로 두 번째 정기 연주회로 축제 분위기가 연출 됐다.

지난해 6월경 영흥면 주민들과 발전소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국내 발전 산업계 최초로 창단돼 이번 제2회 정기 연주회 를 갖은  ‘영흥하모니합창단’은 사뭇 차분하면서도 가족들의 축하와 찬사를 받느라 여념이 없는 여유로운 광경이었다.

영흥하모니합창단은 단원들 모두가 각자 바쁘고 힘든 생활 여건 속에서도 매주 금요일 한 주도 빠짐없이 참석률 99%를 자랑할 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온 결과, 창단 초기와는 확연히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서게 되었다.

특히, 지난 9월  제38회 옹진 군민의 날 기념식 축하 음악회 무대에 초청돼 음악적 감동을 전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및 지역유지, 영흥지역 주민 총 628명의 관람객이 참여한가운데 정석부 본부장은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연습에 임하여 영흥도와 영흥화력발전소를 아름답게 빛내주고 있는 영흥하모니합창 단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엇이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정기 연주회 무대에서 한국민요 한강수타령, 추천가, 아리랑 3곡과 나폴리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라, 빨간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님과 함께 등 경쾌하고 힘찬 율동과 함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