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쾌적하고 걷기 편한 녹색도시 노원 거리 만들어요

입력 2015년09월16일 08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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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쾌적하고 걷기 편한 녹색도시 노원 거리 만들어요노원구 쾌적하고 걷기 편한 녹색도시 노원 거리 만들어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스티커형 광고물과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여 구민들에게 걷기 편한 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키로 한 것.

 
이를 위해 구는 ▲스티커형 광고물 정비 ▲통행권 침해 광고물 일제정비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선 도시미관을 해치고 빗길에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노원역 롯데사거리, 보차도 구분 경계석에 부착된 광고물들과 시민들의 거부감을 유발하는 음란?퇴폐적 전단들을 집중 정비한다.

 
일주일에 2회 구청 직원들이 합동 정비를 실시하고 매월 1회 노원경찰서 및 관내 지구대가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특히 청소년들의 정서를 저해하는 음란·퇴폐적 전단지에 대해서는 행정상 고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업소마다 경쟁적으로 무단 설치하는 배너광고물들이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 야기 및 안전을 위협하고 도로에서는 차량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 등 인명사고 발생을 유발함에 따라 9월 한달 사전 계도 기간을 운영한 후 매월 2회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광고경쟁이 심한 전자제품 등 대형가전매장과 휴대폰매장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일제정비를 통해 수거된 불법광고물들은 전국홈페이지에 공고 후 폐기처분하게 된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자율적 직원 참여, 협업을 통한 불법광고물 정비의 일환으로 옥외광고업체 관계자 및 사회복무요원을 활용해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 캠페인도 실시한다.


노원구 문화의 거리 등 상업 밀집지역과 동일로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유해광고물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광고물들을 정비해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한 광고물협회 및 직능단체 등 민간단체와의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한 업소에서 광고물을 설치하면 주변업소들도 경쟁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설치하면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양상을 보이는 바, 깨끗한 도시 미관을 위해 스티커형 광고물에 대해선 발견 즉시 과태료 부과 및 제거하고 야간 에어라이트, 배너 등을 집중 단속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 3일 오후 2시 상계동 롯데사거리 및 중계역 등 동일로 주요지점에서 공무원과 구청 근무 공익요원 40여명이 합동으로 정비 작업에 참여, 무단 설치된 바닥부착 스티커형 광고물을 제거하고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는 불법 광고물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코자 지난 2013년부터 부서간 벽을 허물고 전직원이 거주지 주변이나 출퇴근길에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협업체계를 구축, 정비 실적에 따라 우수자를 표창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결과 벽보 13만 9644건, 현수막 12,012건을 정비하고 협업 공로 직원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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