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 직원들, 암 투병 동료에게 사랑 실천

입력 2015년09월17일 13시26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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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암 투병 동료에게 사랑 실천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15일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암으로 투병중인 직원 2명에게 7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790여명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모금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직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 싶어서 모금운동에 동참했다”며 “투병중인 동료들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우섭 남구청장은 “투병중인 동료를 위해 소속감과 화합의 힘을 보여준 전 직원의 행동에 감동받았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동료의 일을 마치 본인의 일인 것처럼 여겨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 직원은 신장암 판정을 받고 재발후 전이로 인해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직원은 갑상선암으로 인해 질병 휴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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