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물인터넷 (IoT) 창작자 위한 메이커공간 개소

입력 2015년09월20일 12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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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사물인터넷(IoT)분야 창의적 창작자인 ‘메이커’ 양성을 위한 디지털 공공대장간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 환경인 사물인터넷(IoT) 1인 제작자를 위한「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거대한 생산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인이 디지털 제작도구를 활용해 상상의 제품을 실제로 만드는 창작자를 일컫는 ‘메이커’는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소규모창업을 하는 메이커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성수IT종합센터 2층에 문을 여는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는 328㎡(약100여평) 규모로, ▵다목적홀 ▵대형기기실 ▵협업공간 등 DIY 오픈 플랫폼 기반의 장비 및 창작공간으로 조성됐다.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목적홀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제작․교육․해커톤 등이 이뤄지며, 대형기기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3D프린터’, ‘CNC 라우터’, ‘레이저 커터’ 등 대형 디지털제작 장비를 비롯해 ‘디지털 멀티미터’, ‘오실로스코프’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필요한 50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건국대, 한양대, 세종대 등 인근 대학의 창업지원단 및 산학협력 부서와 연계해 대학생 하드웨어창업을 위한 제작소로도 활용한다.


이외에도 센터 내 IoT관련 입주기업 및 서울앱창업센터의 앱개발자,  메이커들이 함께 생활밀착형 앱세사리 개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앱세사리는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인 어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인 액세사리가 연동돼 기존의 단순한 액세사리가 아닌 스마트한 기능이 담긴 액세사리를 통칭해 말하는 것이다.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지난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메이커 페어를 열며, ‘오늘의 DIY가 내일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된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며 “IT산업과 전통 제조업이 공존하는 성수동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사물인터넷 제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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