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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4일(목) 진흥원 대교육장(서울시 중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에서 진흥원은 새로운 ‘비전(vision)’으로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통한 인권보호 허브기관'을 선포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사업역량 극대화’, ‘피해자 지원활동 강화’, ‘내부 업무체계 확립’, ‘조직역량 강화’ 등 ‘4대 전략목표’와 ‘9대 세부 전략과제’를 제시한다.

새로운 비전에는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근절을 통한 성평등 사회실현’이라는 진흥원의 ‘미션(mission)’ 달성을 위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임직원은 비전 서약을 하고,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맡은 바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에는 선포식 외에도 ‘비전콘테스트’와 ‘성과보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내 업무는 네모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네모이다’ 등 자신의 업무와 본인이 생각하는 진흥원의 비전을 응모한 비전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은 스스로 비전을 성찰하고 소속한 기관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상반기 추진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발표하는 ‘성과보고회’는 올해의 목표를 공유하고 점검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강월구 원장은 “비전 선포식은 우리 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결의와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새롭게 채택된 전략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성과관리위원회’와 ‘성과관리TF’ 등을 통해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