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해냈다! 새누리, 152석 단독 과반 완승

입력 2012년04월12일 07시39분 박재복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새누리 152석..민주-통합진보 '야권연대' 140석

새누리당이 '대선 전초전'인 4ㆍ11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해 승리했다.

12일 오전 4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52석(비례 25석)을 차지했다. 과반을 1석 웃도는 1당이자 단독과반을 차지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정권심판론' 공세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진두지휘하며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대세론'을 확인하며 유력한 주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했다.

새누리당은 비록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고전했지만 강원과 충청에서 약진하면서 중원으로 영역을 넓히는 수확을 거뒀다. 부산에서는 '문재인 바람'을 막고 낙동강벨트에서 사상(문재인), 사하을(조경태) 등 2석만을 내주며 선방했다.

민주통합당은 '정권심판론'을 바탕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약진했지만 1당 탈환에는 실패,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새누리에 뒤지며 여소야대의 상황을 조성하지 못해 정국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다만 서울과 경기의 선전을 바탕으로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약진함으로써 8개월 후 대선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는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개표결과에  민주당은 수도권 65곳중, 통합진보당은 4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총 112석 가운데 69곳에서 우세를 나타내 새누리당 43석을 크게 앞서며 야권연대의 위력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이 박근혜라는 유력한 대선주자를 가진데 비해 민주당은 그에 견줄 만한 대표 주자가 없는 것이 대선이 치러지는 같은 해에 실시된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선전을 펼친 배경으로 꼽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