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걷기 운동, 잘 걸어야 득이 된다”

입력 2012년05월17일 01시01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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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부평  생태하천 굴포천을 따라 걷을 수 있고 부평공원에서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원적산에서 장수산으로 따라 난 둘레길도 걷기에 안성마춤이다.

걷기 전문가 한국워킹협회 김응석 홍보이사는 “걷기는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인간이 하는 운동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운동이다”면서 “걷는 것은 몸 전체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 시키는 것으로 단순해 보이는 동작이지만,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관절, 뼈, 근육, 신경 등이 모두 조화롭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걷기 효과를 톡톡히 보려면 “잘 걷는 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걸을 때 배에 힘을 주고 등을 곧게 펴라고 조언한다. 발을 내딛으면서 바깥쪽이 먼저 바닥에 닿도록 해야 몸이 받는 충력을 최대한 흡수 할 수 있다고도 했다. 또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라고 말했다.

신발은 엄지발가락 앞에 1~1.5㎝ 여유가 있고 쿠션이 있는 운동화를 선택해야 관절 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 복장은 계절과 장소에 맞게 착용하는데, 기본적으로 땀이 잘 흡수되고 쉽게 증발되는 복장이 좋다고 했다.

김응석 홍보이사는 “살 빼는데도 걷기가 달리기보다 2~3배 유리하다”면서 “걷기로 살을 빼려면 운동시간은 길게, 강도는 낮고 오래해 주는 게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보건소는 올바른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건강(걷기) 지도자 및 걷기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걷기 프로그램은 5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1코스 부평공원 월․수요일 ▲2코스 굴포천 화․목요일 ▲3코스 원적산공원 화․목요일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구 보건소는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1․2코스는 부평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509-8267)에, 3코스는 청천보건지소 보건사업팀(509-8962)에 각각 하면 된다.

구 보건소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등 건강기초검사와 체력측정을 하고,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의 90%가 혈압 및 혈당 지수가 정상 범위에 가깝게 변했고, 체지방률 감소와 더불어 체중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구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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