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자살시도 막는 우리동네‘생명지킴이

입력 2015년10월06일 0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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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주민생활 살피미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플래너 등 동 주민센터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의도를 가지고 있거나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개입해 자살시도를 예방하고자 고안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24일(목)부터 10월 8일(목)까지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자살에 대해 이해하기 △자살예방지킴이 활동전략 4가지(생생하게 포착하기, 명확하게 물어보기,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중요사항 전해주기) △지킴이 활동 가치에 대한 공유 등으로 3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직원들은 지역 내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유도, 멘티(위기자)-멘토(생명지킴이) 역할 수행 및 전문가 연계, 자살예방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이 외에도 자살예방을 위해 청소년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대상 통합복지 제공 및 취업 알선, 주민 대상 스트레스 관리, 힐링 및 힐다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찾아가는 동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찾아가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활동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내 학교 및 단체를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신청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2627-265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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