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선사문화축제 반려동물 거리퍼레이드

입력 2015년10월06일 09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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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6천 년 전 신석기시대로의 시간여행!”


강동구 대표 축제이자 서울에서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가장 정체성 강한 축제라 할 수 있는 “‘제20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한글날인 오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개최된다.


'원시 대탐험 거리 퍼레이드’, ‘GRAND STREET 댄싱 퍼포먼스’, 신석기 고고학 체험교실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만 유독 눈길을 끄는 이색 프로그램이 있다.


2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에 길고양이 급식소, 동물학교 운영 등 평소 동물복지 선도구로 위상이 높은 강동구가 동물과 함께 하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축제 거리퍼레이드”를 준비한 것.


거리퍼레이드는 오는 9일(금) 오후 4시, 축제가 열리는 서울 암사동 유적 거리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약1시간여 동안 서울 암사동 유적 앞 도로 2㎞구간(편도0.5㎞, 왕복1㎞구간 2바퀴)에서 반려동물 200~400여 마리와 반려동물 주인이 함께 참여해 행진을 하며 선사문화축제에 걸맞는 다양한 세리머니를 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 참가 가능하며, 당일 오후 3시 30분까지 행사장(올림픽로 846)에 입장하면 된다.


참가자는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에게 튼튼한 목줄을 착용시켜야 하며, 짓는 소리가 심하거나 사나운 반려동물은 참가를 자제하고 배변은 구청에서 배부한 쓰레기봉지에 솔선 수거하는 등 행사의 원만한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


거리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할 때는 반려동물, 주인, 참여자 모두 동물복지를 상징하는 다양한 복장착용이 가능하며 주인은 동물가면을 착용하는 등 개성 있는 옷차림 연출이 가능하다.


특별히, 한글날인 이날 축제장에 출연하는 훈련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프레스비(한글 원반 물어오기) 등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반려동물 주인에게 ‘참가소감 듣기 등’ 반려동물 가족 장기자랑 시간도 잠시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축제 기간 중 강동선사문화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영화 ‘캣맘’ 주인공과 반려동물, 참여자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영화・포토존 운영, 길고양이 급식소를 홍보하고 반려동물에 대하여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홍보・상담존이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후원받은 상품을 선물로 배부할 계획이며, 축제장 안에 설치되어 있는 소망등거리 앞을 행진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불우이웃돕기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강동구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미우캣보호협회), 반려동물 관련 기업인 플란다스개, 영화인(홍보대사), 농업법인㈜옻가네, 사료회사(ANF대산물산㈜) 등이 후원한다.


반려동물 축제 거리퍼레이드는 동물복지 일환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 중에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축제 기간 동안 동물복지 선도구 강동구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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