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이틀연속 KIA 타이거즈 따돌린 4위 자리 "탈환"

입력 2008년07월25일 10시10분 khd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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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 방문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투수 전병호의 빛나는 호투와 박한이의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KIA에 13-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우천으로 게임이 없던 롯데 자이언츠를 게임차 없이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진출  삼성은 0.490, 롯데는 0.489로 승률 0.001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한 때 4강 진입이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자아냈던 삼성은 지난16일 외국인 투수 2명을 한꺼번에 방출하는 충격요법을 쓴 직후부터 팀 분위기가 바뀌면서 현재7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4강 고지를 향한 혈투를 벌려왔다.

 반면 KIA는 믿었던 외국인 투수 토마스 데이비스가 초반 4실점하고 중심타선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4강 진입의 중요한 일전이었던 삼성과 3연전에서 1승2패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전전적(한화 6-3 두산)
  두산은 선발 이혜천이 2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한데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레이어(5패)도 안타 6개로 2실점 하는 등 한화에 비해 투수진이 열세를 보이면서 4연패를 당했다.

   ●광주전적(삼성 13-2 KIA)
   4회 삼성 채태인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은 데이비스는 5회에는 1사 1, 3루 위기에서 다시 박한이에게 중전 안타로 추가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삼성 전병호는 130㎞대의 직구와 90㎞대의 커브 등을 적절히 섞어가며 KIA 타자들을 완벽하게 요리해 11년 만의 완봉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9회말 3루수 김재걸의 1루 송구 실책으로 타자를 내보낸 이후 2사 2, 3루에서 나지완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아쉽게 완봉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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