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어르신들의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

입력 2015년10월07일 13시49분 김완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김완규기자] 7일 전남 강진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행사를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강진원 강진군수,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축하마당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잔치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식전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새하늘·호산나어린이집의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이 할아버지·할머니들을 위해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고 강진읍복지관과 강진노인대학 학생들은 직접 배운 난타북·부채춤을 맘껏 뽐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가 되신 작천면 배연례 할머니가 청려장(지팡이)을 받았으며, 30년 넘게 농사일에 전념하며 작성한 농사일지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등 모범을 보인 작천면 박권서(75)씨와 노인복지기여자로 군청 주민복지실 윤은정씨, 대구면사무소 임현주씨가 각각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진읍 한용문(65)씨 외 9명이 모범노인상을, 강진읍 김보용(75)씨 외 9명이 노인복지기여자상을,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장관홍(76) 작천면 분회장이 대한노인회전남연합회장상을, 강진읍 곽명자(52)씨와 주석남(57)씨가 한국효도회 강진지회장상인 효도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념식 후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강사 11명의 재능기부 공연과 읍면별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행사를 주관한 강진교육발전협의회 주길성 회장은“강진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순수 봉사를 통한 재능기부로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경품으로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과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어르신들 덕분에 강진군이 존재할 수 있다.”며“어르신들이 어울려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효도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독거노인과 하루 함께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과 감성소통을 해나가고 있으며,노인인구는 1만1천여명으로 군 인구수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