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해상 등표 부실시공' H 건설업체 대표 등 2명 불구속 입건

입력 2015년10월13일 17시24분 조규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앞 해상에 설치된 등표를 부실시공한 혐의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해상 등표 부실시공' H 건설업체 대표 등 2명 불구속 입건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해상 등표 부실시공' H 건설업체 대표 등 2명 불구속 입건
[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13일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앞 해상에 설치된 등표를 부실시공한 혐의(사기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H 건설업체 대표 김모(5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2014년 11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경포해수욕장 앞 해상의 등표를 시공하면서 2개월도 채 못 버티고 기울어지게 부실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조사결과 이들은 등표를 암반에 고정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함에도 공사가 물밑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악용해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금액을 줄이려고 설계서대로 시공하지 않고 허위세금 계산서 등을 작성해 1억7천만원 상당의 공사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등표는 해상에서 위험한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 항행금지 구역 등을 표시하는 것으로 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이나 레저보트 등에 사전 위험성을 알려 좌초 등 해난사고를 예방하는 육상의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구조물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