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항버스 서비스 개선 추진

입력 2015년10월13일 20시0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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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13일 인천공항을 오가는 전국의 공항리무진버스 업체와 이용객 편의 증진 및 종사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공항리무진, ㈜경기·대원고속 등 버스 운송업체 7개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진행됐다.
 

인천공항 노선버스는 현재 인천공항을 오가는 이용객의 절반가량을 수송하는 주요 접근교통 수단으로,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의 한국에 대한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서비스 접점이다.
 

그러나 서비스 품질에 대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MOU가 추진됐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노선버스 전 종사자에 대한 서비스 실명제를 시행하고, 서비스가 우수한 업체와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즉, 버스기사 이름, 소속회사,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버스기사 실명제 카드를 차량 전면에 부착하고, 주기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벌여 친절기사에 대한 표창과 더불어 우수 업체에 격려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인천공항 노선버스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처우개선을 위해 샤워실, 수면실 등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버스기사 식당의 식사 품질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지난 5월 공사와 버스사업자 대표들의 간담회 이후 서비스 개선을 적극 추진한 결과, 버스와 관련한 고객 불만 접수가 30%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버스업체 종사자분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완수 사장은 또 “이와 더불어, 지방여객과 지방을 찾은 외국인이 인천공항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이고 혁신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주차시설 포화, 불법주차대행 성행 등 교통 분야의 고객 불만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 신축, 주차대행 장소 이전, 대대적인 불법주차대행 합동단속 시행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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