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제3회 책읽는 송파 북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5년10월15일 08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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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제3회 책읽는 송파 북 페스티벌’ 개최송파구,‘제3회 책읽는 송파 북 페스티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가 17일(토)~18일(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제3회 책읽는 송파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책,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독서콘텐츠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이틀간 이어진다. ‘보고‧만지고‧즐기는 오감만족’ 생생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메인무대에선 다양한 독서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17일(토) 오후 2시부터 ▴세계와 만나는 어린이 공연 ▴매직버블쇼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가 전하는 동화구연 ▴변검과 링 마술쇼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변지민 작가사인회 등이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어쿠스틱 밴드인 ‘빨간의자’의 통통 튀는 멜로디가 독서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18일(일) 11시에는 사전신청을 받은 60가족(100여 명)이 ▴가족독서 골든벨에 도전하고, 오후 4시 30분에는 ▴연세대학교 중앙동아리 풍물놀이 ‘떼’의 신명나는 공연이 예정돼있다.  


또, 축제기간 내내 운영되는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학문의 진화에 영향을 준 사건과 인물을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다. 크게 ▴이성라인에선 ‘기술 뒤집기-자연 지키기-사회 이끌기’, ▴감성라인에선 ‘문학 속으로-예술 속으로-신화 속으로’ 부스가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파피루스에 암호문서 만들기 ▴청소년 독서어울마당 ▴호랑이 뱃속 구경 ▴빛그림 공연장 ▴동물 동화책 읽고 종이접기 ▴내 인생의 역사책 만들기 ▴한지책 만들기 등이 마련돼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선 출판문화 향상을 위한 판매부스가 참가자들을 반긴다. 지역 내 위치한 교보문고, 한국서점조합 송파지부가 참여해 어린이․성인도서, 문학․비문학 도서를 총망라 전시하고, 도서 브랜드전과 할인전 등을 연다. 또, 피터오의 사진전시, 실험과학, 종이접기, 포토존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한편, 북페스티벌은 책 읽는 즐거움을 확산시키고, 여러 계층을 독서문화의 현장으로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독서의 즐거움을 전파하러 지역 청소년들이 나설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지역 학교들의 동참을 적극 모색, 이번엔 영파여고와 세륜중, 일신여중 학생들이 직접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공·사립도서관과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 송파문인협회, 평생학습동아리 등 60여개의 독서 관련 기관·단체와 관내 서점 및 출판사, 100여명의 자원봉사가 함께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책 읽기 좋은 이 가을 날 북 페스티벌에서 책을 맘껏 읽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책과 함께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찾길 바란다.”라며 “독서를 통해 정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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