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청계천 산책로에서 헌책다방 열어

입력 2015년10월16일 06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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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청계천 산책로에서 헌책다방 열어서울도서관, 청계천 산책로에서 헌책다방 열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에 헌책의 매력을 되새겨보는 자리인 헌책 문화행사 ‘청계천 헌책산책- 한 곳의 추억, 한 권의 설렘’이 19일(월)~23일(금)(매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개최된다.


서울도서관이 주최하고 평화시장서점연합회가 협조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청계천에 오랜 역사를 가진 헌책방 거리가 있음을 알리고 다양한 헌책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카페 지구마을과 연세대 동아리 책잇아웃 팀도 함께 참여한다.


청계천 헌책산책은 헌책다방, 설레어함, 헌책방 포스트월, 70년 동안의 베스트셀러 전시 등 헌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헌책다방에는 평화시장 헌책방들에서 살 수 있는 책들이 사다리책장에 꽂혀 있어서 시민들이 읽고 구입할 수 있다. 두 권 이상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이 행사는 공정무역카페인 ‘지구마을’이 함께한다.


헌책방 포스트월은 시민들이 만드는 헌책방 응원 행사다. ‘오늘의 나를 만든 책’ 제목을 적은 종이를 포스트월에 게시하여 시민들이 ‘오늘의 나를 만든 헌책방’을 응원한다.


이 행사는 현재 SNS를 통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도 있다.


연세대 동아리 책잇아웃팀이 진행하는 설레어함은 무작위(랜덤) 헌책 상자다.


설레어함에는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 일상 속 여유 한 모금, 빛나라 지식의 별, 새벽 2시보다 짙은 감성이라는 네 가지 테마에 따라 헌책방 주인들이 추천하는 책 세 권을 상자에 담아 판매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 이후 70년 동안 해마다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책을 전시한다.


 7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심을 끈 책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전시로 평화시장 헌책방과 SNS를 통한 시민들의 대여와 기부를 통해 마련하였다.


청계천 헌책방거리를 직접 체험해 보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네 가지 임무을 완수하면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 외에도 헌책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사가 준비되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계천 헌책산책’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페이스북(www.facebook.com/oldbookcheonggyecheon)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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