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102명, 국정교과서 지지 성명 발표

입력 2015년10월17일 08시4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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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 "제작과정 불참"

[여성종합뉴스] 17일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國定) 전환을 발표한 가운데, 전국의 대학교수 102명이 참여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이 국정화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석춘 연세대 교수, 정경희 영산대 교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1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책임지고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역사 교과서가 이념 대립과 정쟁의 논란에서 벗어나 이제는 바로 설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중·고교 퇴직 교장 1589명으로 구성된 서울중등교장평생동지회도 이날 국정화 지지 입장을 밝혔다.

교장동지회는 "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지양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해 중지를 모을 때"라고 밝혔다.


한국사 주요 연구 단체인 한국역사연구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정화가 강행된다면 교과서 연구개발·집필·수정·검토 등 교과서 제작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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