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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세계일보, 미국 워싱턴타임스, UPI 통신, 리틀엔젤스 예술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 언론 문화 예술 단체도 소유와, 선문대, 선화예술중고교, 미국 브리지포트대 등 교육기관도 운영해온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 3일 새볔 별세했다
 
1920년 1월6일 평북 정주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 와세다대 전기학과를 졸업하고 6·25 전쟁 휴전 다음해인 1954년 통일교를 창시한 문 총재는 열여섯 살 때 부활절 날 기도하던 중 예수에게서 사명과 계시를 받아 지난1954년 5월1일 서울 성동구 북학동 한 가정집에서 창립한 신흥 종교 통일교는 불과 50여 년 만에서 전 세계 194개국 300여만 신도를 거느린 종교 단체로 성장했다.

지난 1958년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선교를 본격화하면서 '순결한 가정'을 기치로 1961년 36쌍을 시작으로 합동결혼식을 치렀으며 1992년 8월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3만쌍 국제 합동결혼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통일교는 문 총재를 메시아로 보는 교리 때문에 이단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997년 창립 43년 만에 지금까지 사용하던 정식 명칭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꾸는 등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통일교가 보유한 사업체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으며 일화, 용평리조트를 비롯해 국내에만 10여 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1987년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창립했으며 1991년 북한을 처음 방문, 당시 북한에 생존한 여동생을 상봉하고, 흥남까지 헬기를 타고 가 '마전 주석공관'에서 김일성 주석과 환담, 금강산 개발투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일교 계열로 알려진 평화자동차는 2002년 북한 남포에 자동차공장 준공식을 하고 자동차 생산에 돌입했다.

문 총재는 40세 되던 1960년 23세 연하의 한학자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7남6녀를 두고 있다.

. 통일교는 문 총재의 장례를 13일장으로 치르며 빈소는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치러지며  2008년 4월 세계회장으로 임명된 고인의 막내아들 문형진 통일교 목사(33)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