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고 천경자 화백 '금관문화훈장 추서하지 않기로....'

입력 2015년10월24일 18시50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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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고를 졸업하고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독자적인 화풍을 개척한 대표적인 국내 최고의 여성화가

[여성종합뉴스]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고 천경자 화백(1924~2015)에 대해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 화백은 1983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체부는 통상 비중이 높은 업적을 남긴 문화예술인 사망시 그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문화훈장 승급이나 추서를 해왔다.


이날 문체부는 천 화백의 활동 실적이 미미한 점 등을 들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천화백은 2003년 뉴욕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외부와 접촉이 끊겼었다. 예술원은 회원인 천 화백의 생사를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2월부터 수당 지급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23일 '두달전 사망했다'는 보도를 통해 사망을 확인한 예술원은  중단된 수당을 모두 소급적용해 지급한다고 밝힌바 있다.


미술계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있어 고인의 위상을 고려할 때 추서되지 않는 점은 안타까운 결과라는 분위기다.

천화백은 전남 고흥 출생인 고인은 전남여고를 졸업하고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독자적인 화풍을 개척한 대표적인 국내 최고의 여성화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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