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무원들 행정한류 배우러 우리나라 다시 찾았다

입력 2015년10월26일 09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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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무원들 행정한류 배우러 우리나라 다시 찾았다베트남 공무원들 행정한류 배우러 우리나라 다시 찾았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베트남 랑선(Lang son)성 고위급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지방행정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연수원은 2000년부터 베트남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1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연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랑선성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지방행정, 새마을운동, 지방정부혁신 등 교육과정을 통해 행정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베트남 랑선성에서 요청한 지방행정, 지역경제발전, 새마을운동 성공요인, 지방정부 혁신 및 인적자원개발 전략 등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기관방문, 현장견학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연수과정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랑선성에서 관심이 많은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대해서는 사례 보고와 액션플랜 수립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수생들이 관련 정책수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연수원은 랑선성이 중국의 광시성과 접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국경지대 경제구역 활성화에 고심이 많은 것으로 판단, 한국의 경제자유구역 정책에 대한 강의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 외국인투자전용 임대단지 등을 방문하여 랑선 지역 현안의 실마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완주군 로컬푸드 시스템 견학을 통해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정한류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새마을운동 추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구미에 위치한 경북새마을운동 세계화관 및 역사관을 방문한다.


주낙영 연수원장은 “랑선성 맞춤형으로 설계된 본 과정을 통해 최근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이 행정한류 바람을 타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과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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