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공단 201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입력 2015년10월26일 09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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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공단 201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건강공단 201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인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하여 시도(시․군․구)별 통계지표를 수록한『2014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2014년도말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적용인구는 5,176만명이었고 2014년 의료보장 진료비는 60조 6,136억원이었다.


진료비는 전년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2011년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적용인구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17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전북 부안군이 2,147,956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의령군 2,106,124원, 전남 고흥군 2,105,070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이와 반대로 진료비가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 821,349원, 용인 수지구 910,196원, 서울 강남구 917,091원으로 나타나 시군구 지역 간 최대 2.6배 차이를 보였다.


2014년 의료보장 인구 1천명당 주요질환자수는 고혈압 114.2명, 당뇨 50.5명, 치주질환 349.6명, 관절염 122.2명, 정신 및 행동장애 54.0명, 감염성질환 220.5명, 간질환 23.8명으로 나타났다.


주요질환별로 의료보장인구 1천명당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고혈압은 강원지역이 1천명당 15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는 전남 66.6명 ▲치주질환은 광주 373.4명 ▲관절염은 전남 187.9명  ▲정신 및 행동장애는 전북 66.4명 ▲감염성질환은 광주 255.4명 ▲간 질환은 전남이 29.5명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반면, 인구 1천명당 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고혈압환자는 광주 89.6명 ▲당뇨환자는 울산 42.8명 ▲치주질환은 경북 320.3명 ▲관절염은 울산 101.4명 ▲정신 및 행동장애는 울산 42.9명 ▲감염성질환은 강원 198.8명 ▲간질환은 세종 21.0명이었다.


2014년 환자의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관내․외 의료기관 입․내원일수(입원일수와 외래방문일수의 합)를 보면 제주 1,378만일 중 제주지역내 의료기관의 방문일수가 1,283만일로서 전체의료기관 방문일수의 93.1%로 보여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부산 92.4%(8,303만일 중 7,676만일), 대구 92.4%(5,318만일 중 4,916만일)를 보여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세종은 의료기관 입내원일수 341만일 중 173만일을 관내 소재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50.7%로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전남(81.7%), 경북(82.2%)지역도 타지역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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