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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재복] 국회는 19일 본회의에서 강일원, 김이수, 안창호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가결시켰다.

국회는 지난 14일 본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절차를 먼저 마무리한 김이수, 안창호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본회의 자체가 무산된 바 있다.

또한 대법원장이 추천한 김창종, 이진성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를 받음으로써 이들의 인사 절차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 공백사태는 일단락됐다.

강 재판관은 여야 합의로 추천됐으며 김 재판관은 민주통합당이, 안 재판관은 새누리당이 각각 추천했다.

여야는 김, 안 후보자의 적격 여부에 대해 서로 입장이 갈려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등을 놓고 물밑 조율을 통해 선출안 가결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