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최전방, 경기 파주지역 육군 GOP 일병 수류탄 폭발로 숨져

입력 2015년10월29일 20시04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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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여성종합뉴스]29일 오전 5시30분경 서부전선 최전방인 경기 파주지역 육군 모부대 GOP(일반전초)에서 박모(20) 일병이 수류탄 폭발로 숨졌다.


박 일병은 유서를 작성해 경계근무를 나가면서 후임병을 따돌리고 초소에서 후방으로 1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은 박 일병이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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