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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5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고덕동 동명근린공원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을 위한 ‘2015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 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강동구와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서울특별시협회 강동구지회(대표 신병철)의 주최로 개최되며, 강동구 내 1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 장애인 및 가족·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구는 근로 장애인 및 가족·종사자들의 몸과 마음에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였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2개의 팀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체육대회를 통해 근로 장애인들이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주사위 굴리기·장애물 달리기·볼풀 농구·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산시킬 수 있도록 장기자랑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운영요원과 구급요원도 배치하여, 참가자들은 즐겁고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직업 재활에 힘쓰고 있는 근로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