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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은 오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평생학습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섬마을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을 옹진군 대청도에서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지리적 특성상 평생학습기관의 접근성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 연평도와 덕적도에서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대청도를 찾아가 운영하게 되었다.

대청도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은 대청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북아트, 천연비누만들기와 대청초ㆍ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특강을 운영하며, 일반주민들에게는 앞치마 만들기, 수지침 배우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평생학습관 담당자는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비했던 점을 보강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들로 기획하였다"며, "섬 주민들이 배움의 혜택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하게 올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오는 12월에는 백령도를 찾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에 소외된 계층을 발굴하여 학습자들의 잠재된 배움의 욕구를 환기시키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의 저변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기획ㆍ정보부(899-153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