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학생 치아 관리에 힘쓴 우수학교 시상

입력 2015년11월17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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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학생 치아 관리에 힘쓴 우수학교 시상 강북구, 학생 치아 관리에 힘쓴 우수학교 시상

우수학교 시상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우수학교를 선발하고 16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학교는 최우수 서울삼각산초등학교 서울삼양초등학교, 서울송중초등학교, 서울수유초등학교, 서울오현초등학교, 우수 서울미양초등학교, 서울화계초등학교, 장려 서울유현초등학교 총 8개교이다.

 
구는 올해 3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학교별 학생 구강 검진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우수학교를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5개교는 추진율이 100%로 나타나 구강건강에 대한 학교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현재 학생치과주치의사업에는 관내 총13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만 6세를 전후해서 나기 시작하는 영구치는 평생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소년기의 올바른 치아 관리와 습관 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강북구 보건소는 학교 구강검진과 연계해 2012년부터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구강검사, 구강 방사선 촬영, 치면세균막검사(PHP) 등 검진서비스는 물론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서비스, 바른 식습관, 칫솔 사용법 등 구강보건교육까지 제공하고 있어 문제가 있는 치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토록 해 평생 구강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교는 지역치과의원을 주치의로 지정받게 되며 해당 학교의 4학년 학생들은 사업에서 제공하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지정 병원에서 무료로 받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치아는 진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상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닦기 사업 실시, 양치할 수 있는 환경 마련, 학생 치아 치료 지원 등 각 학교장 및 보건교사들로부터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이에 이인영 보건소장은 “현재 강북구는 저소득 치과진료를 위한 서울대치과병원과 MOU 체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구강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치과의원, 기업지원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치료지원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 임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구강관리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위생검사(PHP검사), 불소도포, 치석제거,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진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구강질환치료까지 지원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치아홈메우기지원 사업’, 바른 구강생활실천 공모전, 으뜸치아어린이선발대회 등을 실시하며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증진과 유지, 의료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인영 보건소장, 최우수상 수상학교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최우수상 시상식, 간담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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