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문화·관광 불모지에서 꽃 피운 노력의 결실

입력 2015년11월20일 0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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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문화·관광 불모지에서 꽃 피운 노력의 결실금천구 문화·관광 불모지에서 꽃 피운 노력의 결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인 ‘2015 문화관광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구로 선정돼 4,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치구의 지역문화 및 관광역량강화를 종합 심사한 것이다. 평가항목에는 시민문화향유 기회 확대, 전통문화유산 복원·관리, 도서관 운영활성화, 관광자원 발굴·활용 등이 있다.


우리구는 G밸리를 연계한 산업관광코스를 개발·운영하는 등 취약한 문화 관광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금천구 개청 20주년을 맞아 주민들이 크고 작은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공연을 실시하는 등 주민 화합을 이룬 특별한 해이다.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1,752명이 참가한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회인 금천하모니오케스트라2000인 행사와 금천벚꽃하모니축제, 서울시향 정명훈 지휘자 초청 ‘우리동네 음악회’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천관광해설사 전문교육을 실시해 27명의 해설사를 양성했다. 우리구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현장인 G밸리 일대를 산업관광코스로 개발해 해설사와 함께 맞춤형 투어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2년 연속 문화관광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 문화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립 서서울미술관 유치, 다목적문화체육센터 건립, 호암산성 정비를 통해 문화와 역사가 숨 쉬는 금천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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