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 및 경비원 감사장 수여

입력 2015년11월26일 12시32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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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 및 경비원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26일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영수)는, 남동농협 신기지점 직원 A(37세,여)와 외환은행 주안지점 직원 B(30세,여), 인천학익동우체국 직원 C(43세,여)와 신한은행 경비원 D(26세)가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부서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하여, 관내 113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평소 은행거래가 없음에도 통장에 있는 돈을 전액 현금으로 찾거나, 갑자기 적금을 해지하여 현금으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아닌지, 경찰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의심스러울 경우 112신고 하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금융기관마다 지구대 경찰관과 수사과 직원을 함께 책임담당자로 지정하여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A와 B는 지난 20일과 23일 경찰을 사칭하여 은행계좌에 있는 돈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2,000만원 상당을 전액 인출하려한 피해자가 현금 인출 용도를 정확히 말하지 못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즉시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C 또한, 지난 23일 경찰을 사칭하여 은행계좌에 있는 돈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1,700만원을 전액 현금 인출하려 한 피해자가 수사기관에서 돈을 보호해준다는 전화를 받고 돈을 인출하는 것은 아닌지 상세한 질문을 하여,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의자 검거 및 보이스피싱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와 더불어 은행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D는, 국정원을 사칭하며 은행계좌에 있는 돈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은행CD기를 이용하여 400만원을 인출한 피해자가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해서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특히, 이번에 감사장을 수여받은 남동농협 신기지점, 외환은행 주안지점, 신한은행 인천지점은 보이스피싱을 연달아 예방하여 감사장을 2회 수여한 금융기관으로 확인되어, 평소 경찰과 금융 기관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협조가 잘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안영수 서장은 “경찰관이 금융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하고,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로 보이스피싱 4회에 걸쳐 연달아 막을 수 있었다”며, “평소 은행거래가 없던 사람이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하려 한다면 보이스피싱 여부를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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