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이상적인 모델 마을만들기' 사업

입력 2013년02월06일 22시59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숨쉬는 마을, "주민 참여, 행정기관과 협력 마을 개성 및 문화다양성 개발 "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6일 ‘인천시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를 다음달 발의해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원도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및 건축전문가 등 9명이 참석,마을만들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조례 제정과 관련해 타 시·도 사업의 운영사례 및 추진 문제점 등을 검토했다.

이 조례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 및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다음달 시의회 심의를 통과해 조례가 만들어지면 과거 재개발형태 원도심재생사업이 아닌 동네별 맞춤형 재생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에 포함되는 내용으로는 ▶마을만들기 기본원칙에 관한 사항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전반에 관한 사항 ▶각종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마을만들기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마을만들기 사업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난항에 부딪힌 원도심활성화 사업에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마을만들기 사업이라고 보고 있다.

전면적인 재개발 방식이 아닌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행정기관과 협력을 통해 마을 개성 및 문화다양성이 함께 숨쉬는 마을로 리모델링한다는 것이다.

시 건축계획과 관계자는 “이 조례가 만들어지면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가 생기는 것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원도심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조례가 원활하게 제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단체 및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