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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8일대구 도시철도3호선 모노레일 전동차 오는 8월 예정했던 차량 반입 일정을 앞당겨 6월부터 차량기지에 반입, 10월경 주행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은 18개 편성 84량으로, 오는2014년 하반기 개통, 운행할 예정이며  "3호선을 운행할 전동차 제작과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하반기에 종합 시험운전을 실시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진산전 측은 이 차량을 기본 모델로 두번째 편성 차량 제작에 착수, 올 1월 말 현재 3개 편성 9량을 완성했으며 후속 차량의 구체와 도장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동차는 건설교통부에서 지정한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사가 제작검사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성능검사를 각각 맡고 있으며 대구3호선 모노레일 차량은 지난해 10월 일본 히타치에서 처음 제작한 1개 편성 3량을 국내 제작업체인 우진산전이 들여왔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차량과 신호, 통신 등 시스템 분야의 기능을 연계한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확인돼야 최종 성공 여부가 판가름나는 만큼 앞으로 남은 과정이 더 어렵고 중요하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최고의 모노레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