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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30일 전남 나주시는 5천6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94억원이 증가한 4천940억원, 특별회계는 43억원이 증가한 678억원 등 모두 5천61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기준 5천181억원 보다 437억원(8.44%)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국비와 도비 보조금은 올해보다 193억원이 늘어난 2천279억원이 반영됐다.

나주시는 지방세가 늘고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이 늘면서 일반회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도비 보조금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2.3%가 증가한 2천107억원, 특별회계는 18.2%가 감소한 172억원이다.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비 193억원이 늘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 민생안정을 뒷받침하는 예산투자,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와 과감한 재정 개혁, 선심성과 행사성 사업비 절감 등 6대 기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시민의 귀중한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