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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국립 순천대학교는 30일 교내 70주년기념관 1층 우석홀에서 제8대 박진성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5대 총장인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역대 총장과 조충훈 순천 시장 등 외부 인사,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동북아시아의 꿈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비전과 함께 행정의 효율화, 교육의 질 향상, 연구지원 강화, 교직원 복지향상 등 대학 발전을 위한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구성원의 힘을 결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우리 대학이 꿈꾸고 계획한 모든 이론이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실천하는 총장, 앞장서서 행동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순천 출신인 박 신임 총장은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과 대학원에서 각각 체육교육학 석사와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순천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후 학생부처장, 종합인력개발센터장, 인문예술대학장, 사회문화예술대학원장, 교수회 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