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수돗물 불소화' 찬반 논란 '보건소 결과 수용'

입력 2015년11월30일 18시22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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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53.6% "찬성" 반대 41.2%

[여성종합뉴스] 30일 옥천군보건소는수돗물 유해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 2∼13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53.6%(268명)가 수돗물 불소 투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했고, 설문내용은 미리 옥천군의회의 검토를 받았다는 보건소의 설명이다.

 

보건소는 "여론에 따라 불소 투입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가 케케묵은 유해성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 지역 수돗물의 불소 투입을 두고 찬반논란이 뜨거웠다.


일부 지방의원과 시민단체 등이 '독성 물질'이라는 이유로 중단을 요구하는 반면, 보건당국은 '충치예방 효과'를 내세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에서 먹는 물에 불소를 투입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옥천군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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